발렌타인데이가 돌아왔네요.
결혼하기 전엔 만들어 주기도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간단하게 주거나 무슨 날이었더라 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했지요.
이번엔 선물을 해볼까하는 생각에 어떤 초콜릿이 좋을지 검색하다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브라우니 믹스를 선택했어요.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면 맛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처음으로 사봤어요.
여러군데에서 다양하게 나오는데 제가 고른 제품은 백설 브라우니 믹스에요.
구하기도 쉽고 비싸지 않아서 실패할 일이 없는 믹스제품 이지만 혹시나 처음이니 실패해도 맘이 덜아플것 같더라구요.
쿠팡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니 편한대로 한번 구입해서 만들어 보세요~
브라우니 믹스 320g과 물 55ml를 넣고 주걱을 이용해 가루가 안보이도록 1~2분간 반죽부터 합니다.
그리고 바로 전자렌지 용기에 윗면이 평평해지도록 반죽을 고르게 펼쳐 담아주고
전자렌지에 3분30초~4분만 돌려주면 끝입니다.
저는 반죽에 집에 있던 호두를 잘라 넣었구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고 오븐으로 구워봤어요.
오븐으로 조리할 경우, 오븐 전용 틀에 반죽을 붓고 180℃로 예열된 오븐에 약 15분~20분간 구워주면 됩니다.
케익스타일 조리법도 있는데 물만 70ml로 더 넣어 섞어주고 전자렌지에 4분 돌려주면 됩니다.
20분정도 구웠는데 너무 구웠을까요 크게 갈라진것도 보이네요.
오븐에서 꺼냈을때 겉은 약간 쿠키같은 느낌이지만 아직 많이 말랑한 상태입니다.
브라우니를 맛있게 먹으려면 한시간 정도 식혀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참고로 제가 사용한 오븐 틀은 메쎄에서 나온 미니파운드틀입니다.
달달한 브라우니 냄새가 집안에 퍼지고
브라우니가 식어서 틀에서 빠지자 딸아이가 궁금해 난리네요.
슈가파우더를 뿌리거나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가 파우더를 뿌려 장식하면 좋겠지만 집에 쿠키를 만들고 남아 있던 꾸미기 재료로 장식을 해보았습니다.
딸이 멋지게 그렸는데 도대체 무슨 모양인지....
사진을 잘 못찍어서 이모양이지만 맛은 달달하고 꾸덕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제 입맛엔 좀 많이 단것 같긴 한데 꾸덕한 느낌이 너무 좋네요.
누구나 만들어도 맛있게 만들수 있으니 다른 분들은 예쁘게 장식해서 발렌타인 선물로 준비해 보세요.
파트너스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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