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캠핑을 가고 싶었지만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집에만 있기에는 일욜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을 조금 풀어보기 위해 드라이브 하러 나갔어요.
바다 보러 가볼까...? 던져본 말에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처럼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 것일까요
바다가 가까워 질수록 차가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했고
카페마다 주차장이 북적이네요.
(카페에 사람들이 많은건 좀 아닌듯 싶은데...)
간절곶쪽으로 달리던 중 사람없는 한적한 바닷가에 잠깐 멈췄어요.
바다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좋았어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바다냄새는 잘 느끼기 어려웠지만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갑갑한 마음이 사라지는 것 같았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바위틈을 열심히 살펴보네요.
설마했는데 제법 크기가 있는 게를 잡았어요.
신기하더라구요ㅎㅎ
잠깐이었지만 즐겁게 다녀왔네요.
다음엔 마스크 좀 벗고 시원하게 다녀올 수 있다면 좋을텐데... 언제가 될까요...
빨리 마음껏 나들이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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