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 바이트 띵 (Bug Bite Thing) - 여름 캠핑 준비물

 

아이들이 알레르기 체질이라 모기에 물리면 많이 부어요.
팔에 열이 나면서 띵띵 부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괴로울 정도라 모기가 너무 싫어요.

(저도 요즘 모기 물리면 잘 가라앉지 않더라구요.  모기가 세진건지... 내가 약해진건지...)
자기전 특히 많이 가려워 해서 여름이면 모기 물린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서 잠이 들어요.

그래서 날이 더워져 캠핑을 가거나 야외 나들이를 하면 벌레랑 모기에 신경이 많이 쓰여요
여름이 다가오면 모기 기피제부터 먼저 챙기게 되네요. 그리고 모기 패치도 ㅎㅎ

 

 

이번에 산 모기 기피제

 


모기에 물리지 않게 예방하는게 최고지만 전혀 안물릴 수는 없어서
이번에 버그 바이트 띵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버그 바이트 띵(Bug Bite Thing)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인 켈리 하이니가

아이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움을 없애주기 위해 기구를 발명했다고 합니다.

원리는 간단한데요 부항이랑 비슷하네요.

 

 



모기가 무는 순간 때릴 경우 눈엔 안보이지만 모기 침이 남아 있을 수도 있고  

모기가 만들어놓은 상처에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해요.  

모기의 침이 피부 안에 박히면 붓기가 심해진다네요. 

 

그리고 캠핑을 다니면 모기도 많지만 벌도 많이 보게 되잖아요. 
전에 한번은 벌침이 손에 박힌적도 있고 가끔 작은 가시도 박히기도 하구요.
잘못 건드리면 더 깊이 박히고 그러잖아요. 
다행히 빼긴 했지만 캠핑중에 별 도구가 없어 너무 어려웠어요. 
이럴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 하니쯤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효과가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후기가 들쑥 날쑥이긴 하지만 
들고다니기 좋고 독이나 모기 침이 빠지면 덜 가렵고 붓는것도 좀 덜하길 기대해봅니다.
침이나 독을 빼고 약도 발라주려구요.


버그 바이트 띵 사용법

 

 

 


버그 바이트 띵은 벌레에 물린 직후 2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분안에 모기 물린걸 발견할 수 있을지....이게 어렵네요.)
펌프를 당기는 건 2~3회 반복하고 흡입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손잡이를 당기지 말고 10~30초 정도 기다리라고 하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너무 세게 당기면 멍이 들수도 있대요.  민감한 피부에는 조심해야겠어요.

의료기기용으로 사용하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고 청소는 물과 비누로 씻어내면 되네요.
알코올 소독을 해도 좋구요. 다만 펌프 부분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합니다.

사고 나서 아직 모기에 물리지 않아 사용을 언제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좋으면 후기를 첨부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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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큰애가 여기저기 여러군데 물려 사용해 봤는데
금방 물린데는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부어 있던것이 빨리 가라앉네요
물린지 좀 시간이 지난데는 빨리 가라앉진 않았는데
덜 간지럽다고 해요
물론 버그바이트 사용한뒤 바로 약도 발라서 효과가 더 좋게 보였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울 애는 약만 발라서는 금방 가라 앉는 피부는 아닌데 덜 간지럽다고 하니 좋은것 같아요
되도록 버그바이트 사용은 모기한테 물리고 바로 쓰는것이 답이지만 아이가 긁기전에만 사용한다면 꽤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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