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공방 모던 하우스-미니어처 집 만들기

 

비가 엄청 오네요.

비 오는 날엔 미니어처 만들기를 해야죠.

뭔 소리?

 

영공방 모던하우스입니다.

나무 키트를 얼마 만에 해보는 건지ㅋㅋ

가로 150mm 세로 125mm 높이 85mm

1:87 스케일이구요

레이저 커팅된 조립 키트입니다.

난이도★

재미있게 한번 작업해 보겠습니다~

 

 

먼저 나무 키트에 젯소를 칠해봤습니다.

어떤 색깔을 칠할진 모르겠지만

(나와있는 색깔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색깔이 예쁘게 나왔으면 해서 그냥 한번 칠해봤어요.

 

먼저 창문을 뜯어봅니다.

연결되어있던 부분이 약간 튀어나와 있어 살짝 사포질도 했어요.

 

난간과 창문을 칠해봅니다.

모~던한 블랙으로

생각보다 조각이 많네....?

창문 유리를 표현해줄 투명 아크릴 조각을 

목공풀로 붙였어요.

 

사실 창문을 끼우다가

아크릴 창문이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어요

창문이 잘 안 들어가서 힘을 주다 그만...ㅠㅠ

모르게 넘어갑시다... 모르겠죠?

 

하나씩 하나씩 색을 입혀봅니다.

벽, 돌계단, 데크

벽색깔을 칠했나 하겠지만

분명히 흰색으로 칠했습니다. 

 

하나씩 맞춰가다 보니 없던 집중력도 생기고

재미도 올라갑니다.

이 맛에 하는 거지요~

하지만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날로 ㅎㅎㅎ

 

하나씩 색칠하고 조립하고를 반복합니다.

 

 

 

금방 완성되었죠?

소요시간 2시간으로 나와있었지만 전 2일 넘게 걸렸어요.

칠하고 말리고 조립하고 

틈날 때마다 조금씩 조립했어요.

이제 잔디도 깔고 주변을 꾸며서 좀 더 예쁘게 사진을 찍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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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대로 조립순서를 지키면 쉽게 조립할 수 있어요.

다만 키트에 번호가 표기되어있지 않아 설명서 사진을 보면서 

하나하나 모양을 확인하며 조립해야 해요.

결합이 잘 안되거나 키트를 뜯으면서 튀어나온 부분이 있으면 살짝 사포질을 하면 돼요.

 

고정이 필요할 땐 키트에 들어있는 접착제를 쓰면 되는데

이렇게 생겨서 사용하기 불편해 보여 전 집에 있는 목공풀을 사용했어요.

도색은 아크릴 물감으로 했구요.

저처럼 힘주다 부러뜨리지 않게 적당한 힘으로 만드세요 ㅎㅎ

DIY 팔찌 만들기-비즈팔찌 체인팔찌

 

 

 

팔찌를 만들어 보려고 구석에 처박혀 있던 재료들을 꺼냈어요.

엄마에게 선물로 목걸이를 만들어 주면서 몇가지 더 샀었는데 잊고 있다가

오늘 생각이 나서 만들어 봤어요.

 

 

 

 

팔찌 재료는 간단해요.

가는 체인, 팬던트, O링 , 마감고리

체인은 1m짜리인데 팔에 맞게 2줄 잘랐어요.

한줄만 하려고 했는데 하다가 맘에 바껴 두줄로 했어요.

체인 줄에 O링과 마감고리까지 연결해주고

체인에 나뭇잎 팬던트만 달아주면 끝!

어려울것 없는 팔찌지만 체인이 너무 가는데 O링은 커서 끼우기 힘들었어요ㅜㅜ

손이 덜덜덜...인내심은 부글부글

하나 완성하니 뿌듯해서 힘든건 금방 잊혀지지요

 

 

 

이것만 하면 팔이 허전하니 하나 더 만들어봅니다.

 

 

케케묵은 비즈들인데요. 

옛날에 만들다 남은 것들을 모아놓은게 눈이 띄여 

한줄 꿰어 보기로 했어요.

우레탄줄이 있으면 그냥 묶어버리면 끝인데 남은게 없네요.

낚시줄에 꿰어야지요... 마감장식도 남았고...

손에 집히는 대로 순서없이 마구 꿰어 금방 한줄 만들었어요.

남아았는 새 팬던트도 달아주면 끝!

 

 

 

 

막끼웠지만 색깔이 예쁜것 같지 않나요?

묵혀두었던 비즈들을 꺼내서 만들었지만 꽤 괜찮은 것 같아

만들고선 흐뭇하게 바라보았어요ㅋㅋ

혼자 꼼지락 거리며 만드니 재미도 있고 여름 악세사리도 하나 생기고~~ 뿌듯

 

팔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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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선물한 목걸이~

 

 

 

네이버 검색창에 지민 님과 설현 님이 예쁘게 크리스마스 리스 같은 것을 들고 있는 모습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클릭해보니 해피빈에서 기부 펀딩을 하는 거였어요.

기부 펀딩은 처음인데 마크라메 키트를 구입하면 아동양육시설에 후원금이 전달된다고 하네요.

기부도 할 수 있고 평소 관심 있었던 마크라메 키트도 받을 수 있어 펀딩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마크라메는 유튜브로 영상만 가끔 봤는데 이번 기회로 한번 도전해보게 되네요.

집에 있으니 이것저것 뭔가 만들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설현 님과 지민 님이 만든 것처럼 예쁘게 만들 수 있겠죠?

 

 

 

 

택배를 받아 열어보니 너무 예쁜 상자에 재료가 담겨 왔어요. 고급져~~

만드는 방법은 하비풀 사이트에 쿠폰 번호를 입력 하면 동영상으로 볼 수 있었어요.

챕터별로 볼 수 있어 천천히 따라 하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더듬더듬 만드는데 왜 자꾸 동영상이 끊어지는 건지ㅠ

자꾸 뒤로 돌려보고 해서 그런 건지...폰으로 봐서 그런건지...

암튼 무사히 링에 마크라메 실을 다 감았어요.

여기에 목화솜과 동백잎, , 미모사를 예쁘게 장식해 줄 거예요~

빨리빨리 다음 동영상을 넘겨 만들어 봅니다.

 

 

 

 

 

빨리 만든다고 중간 사진 없이 바로 완성입니다~

미모사 꽃을 고정하려고 만질 때마다 자꾸 떨어져서 얼매나 아깝던지

처음 만들어봤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만들 수 있었어요.

누구든지 만들어도 예쁘게 만들 수 있는 훌륭한? 키트인것 같아요ㅎㅎ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으니 더 예뻐 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그리 어렵지 않으니 집에 있는 동안 사부작 도전해보세요~ 

저보다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을거에요.

제가 만든 목화 리스 말고도 텀블러 백 키트도 있어요.

하나만 해도 되고 둘 다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을 엮은 지민X설현 기부 키트

 

happybean.naver.com

 

 

 

자기전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어 보게 된 영상이 하나 있었어요.

골드손 님 유튜브 영상이었는데 보고 나도 할수 있을 것 같아 그려보기로 했어요.

보다 보면 웬지모를 자신감이 생겨 도전해 보고 싶을때 있잖아요.

암튼 골드손 님의 오일파스텔로 비오는 날 풍경 따라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는 오지 않는 맑은 날이지만 너무 건조한 날씨에 비가 좀 내렸으면 좋겠어요.

 

집에 스케치북도 안보이네요.

집 앞 알파에 가서 작은거 한권은 샀어요. 

전 오일파스텔 대신에 우리 아이들이 보통 쓰는 파스넷 크레파스로 그릴거에요.

집에 오일 파스텔이 있지도 않고 대충 비슷한 느낌인것 같아서 

아이들이 방치해놓은 걸 빌려 써 봅니다ㅎㅎ

 

파스넷 제품 설명을 찾아보면 크레파스 파스텔 수채물감 등 여러가지 표현을 할 수 있다고 나와있어요.

이번에 첨 알았네요ㅎㅎ

집에 있는 건 아모스 파스넷 24색인데 제가 쓸건 검정 회색 초록 3가지 입니다.

 

노란색 마스킹 테이프로 테두리를 붙여주고

유튜브 영상을 보며 대충 스케치를 따라해 봅니다.

(나중에 마스킹 테이프 때면서 종이도 같이 뜯어져 나가버렸어요~ 하하)

 

 

하늘과 바닥부분은 회색으로

나머진 검정색으로 칠하고 초록색으로 나무부분을 다시 칠해주고 문질문질 문질렀어요.

문지를 땐 요리할 때 쓰는 니트릴 장갑을 꼈어요.

손가락도 아프지 않고 더러워지지도 않아 좋아요.

 

파스넷은 사실 애들한테 쓰라고 던져주기만 했지 제가 써본적이 있었나 싶네요.

애들 쓸땐 잘 번져서 옷에 묻고 손에 묻고 해서 별로라 생각하기도 했는데

뜻대로 색이 잘 번지고 문질러지진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부드럽게 색은 잘 칠해져서 금방 메꿀 수 있어요.

가로등 그리기 떨리네요. 역시... 삐뚤해져 버렸어...

빗방울 그리기라도 잘 해야지 했지만 그것도 쉽지 않군요.

네임펜으로 물방울 모양을 그리고 화이트 젤펜으로 밝은 부분을 찍어줘요.

자꾸 펜끝이 막혀서 잘 그려지지 않아요 ㅠㅠ

막힌 펜끝을 뚫어주느라 모서리가 점점 엉망이됩니다.

그런데도 잘 되지 않아 흰색은 결국 물감으로 찍어줬어요.

맘이 급했나봐요. 

사실 아이들은 일어나 엄마 뭐하냐고 옆에서 자기도 그려보겠다고 펜을 들고 달려들었거든요.

파스넷이 조금 마르고나니 펜도 잘 되네요. 느긋하게 하세요.

전 급하게 마무리 지으려고 하니 잘 못그렸어요.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잘 그리진 못한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지만...그냥 완성한걸로 만족해야하나 봐요.

오늘은 많이 아쉽게 그려서 담에 한번 더 그려봐야겠어요.

요즘 날짜도 잘 모르고 지나갈때가 많은데 소소하게 변화를 주면서 버텨봅니다.

아이들하고도 같이 파스넷으로 그림 그리며 놀아봐야겠어요~

 

 

외출도 잘 못하고 주말에 캠핑 대신 시골집에 오랜만에 갔어요.

쑥도 캐고 고기도 구워 먹고 뒹굴뒹굴하다가

어디서 본 달고나 커피를 해 먹기로 했지요.

궁금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캡슐커피를 주로 먹어서 믹스커피는 먹을 일이 거의 없었어요.

(회사에 있는 거 몇 개 들고 온 거라 고를 여지는 없네요)

두 봉지를 컵에 그냥 붇고 뜨거운 물 두 숟가락을 넣고 쉑끼쉑끼~

전 이때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프림을 빼야 한다는 거 

아무리 저어도 저어도  좀 걸쭉한 커피일 뿐... 내가 본 달고나 커피랑은 달라 보였...ㅜㅜ

힘만들고 열만 받았네요.

그냥 뜨거운 물 더 넣어 커피로 호로록 마셔 제거해 버렸습니다.

 

 

집에 와서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을 찾아보았어요. 

아~ 커피와 설탕으로만 해야 하는구나

유행은 유행인가 봐요 각자 자신만의 팁과 함께 다양하고 예쁘게 만들었더라구요.

전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실패했을 때 느꼈던 것이 있는데

커피 알갱이 굵기가 너무 굵어 잘 섞이지 않는 것 같아 갈아버리기로 했습니다.

 

 

커피는 시골집에서 썼던 것과 똑같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입니다.

체에 걸러 프림은 버렸고 이유식 만들면서 썼던 절구를 꺼내 드르륵드르륵 갈아버렸어요 대충 곱게~

이제 설탕 한 숟가락을 더 넣고 뜨거운 물을 한숟가락 넣으려 했는데 조금 더 들어가 버렸네요 에효..

 

 

제니스코 전동 밀크거품기

 

손쉽게 하기 위해 밀크거품기를 준비합니다.

집에서 라떼를 해 먹으려고 다이소에서 거품기를 샀었는데 동강 부러지고 말아서

새로 장만한 전동 거품기입니다.

다이소 거품기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우유 거품이 잘 나왔었는데

제니스코껀 조금 더 쉽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가볍게 톡 누르고 있으면 우유 거품이 훅 늘어나는데 달고나 커피 만들기를 하기엔 조금 벅차긴 하네요.

그래도 숟가락으로 젓는 노동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프림을 빼고 전동 거품기로 만들었더니 힘들이지 않고 금방 만들어지네요.

400번 저을 필요도 팔을 포기할 필요도 없어요.

저는 비율 따윈 무시하고 대충 만들었지만 비율만 잘 맞추면 금방 만들어지는 것인 가봐요.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담아 보았어요.

역시 물이 조금 많이 들어간 걸까요. 설탕이 부족했을까요. 아님 거품을 좀 더 열심히 냈어야 했을까요. 

우유 아래로 사르르 커피가 흘러내리네요.

단단하게 많이 부풀어 오르진 않았지만 먹기엔 적당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ㅎㅎ

대충 만든 거라 대충 만족해 봅니다.

맛은 음... 커피우유 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시원한 우유를 마실 때 진득한 커피가 같이 입속에 들어와 섞이는... 하하... 맛 표현엔 재능이 없어요~ 

 

 

 

거품기를 꺼낸 김에 우유 거품을 캡슐커피를 내려 올려보았어요.

전 이렇게 먹는 게 더 좋아요.

쉽고 맛있게~

대충 만들어 본 달고나커피 대충 성공~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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